서울시 미세먼지 대책 타운홀 미팅

미세먼지가 한풀 꺾이고, 추위가 찾아온 2018년 1월 23일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아이들이 맘껏 숨쉬는 서울’이라는 주제로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 타운홀 미팅이 진행되었습니다.

미세먼지는 영유아, 임산부, 부모 등 모든 사람에게 공포와 생존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미세먼지 대책으로 출퇴근시간 대중교통 무료화, 노후차량 조치를 위한 지원, 중국과 미세먼지 개선 협의체, 300만개 마스크 지급 등의 정책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타운홀 미팅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일종의 참여 민주형 원탁회의로, 이번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님을 더불어, 아이를 키우는 50여명의 부모, 마을활동가들이 모여 지난 한주동안 심각했던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대책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참여한 부모들은 미세먼지로 인해 아이들과 외출이 어려워 여러 불편함을 느낀다고 토로했으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공공형 실내놀이터에 대한 제안과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의무화와 관리에 대한 정보 공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과 요청했습니다.

시장님은 시민의 생명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하며, 참가자들의 제안과 요청에 하나하나 답변했습니다. 이외에 서면으로 받은 의견도 포함하여 타운홀 미팅 이후 서울시 관계부서들과 함께 논의하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추운 날씨이지만 시민을 생각하는 시장님의 따뜻한 마음과 열띤 토론으로 행사장의 온기는 훈훈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맑은 공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시민들도 깨끗한 공기 속에 숨 쉴 수 있는 서울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